[피닉스 여행] Desert Botanical Garden, Phoenix, Arizona
2019.04.22
Papago Park 근처에 있는 Desert Botanical Garden 에 다녀왔다. 선인장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꽃들도 많아서 볼 거리가 많다. 나는 오후 시간에 다녀와서 보지 못했지만, 야간에 화려한 조명을 켜고 하는 Electric Desert (야간 개장과 비슷한 것 같다) 도 유명하다. $30 의 입장료를 받는다.
공원에 들어가는 길에 선인장 장식이 있다. 화창한 날씨였다.
두 갈래의 길이 있었는데 한쪽 방향으로 가면 다른 방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사막에는 선인장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작은 꽃들이 많다. 화려하지 않은 수수한 꽃들이 예뻤다.
꽃 나무와 큰 선인장들. 꽃이 만발하는 시기였나 보다. 작은 선인장 위에 꽃잎이 눈이 쌓인 것처럼 떨어져 있다.
선인장들 사이로 트레일이 이어져 있다.
선인장에 앉아서 쉬고 있는 새.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의자와 식수대가 있다.
공원 뒤쪽으로 산이 있는데 큰 선인장들이 곳곳에 자라나 있었다.
중간에는 좀 더 가꾸지 않은 자연 느낌의 트레일이 있었다.
돌아갈 때에는 해가 지려고 하고 있었다. 입장 시 티켓을 사면 옷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를 주는데, 나가기 전 스티커를 붙여놓은 모습.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 주차 공간은 충분히 넓은 것 같았다.
한시간 반 가량 둘러보았는데, 모든 장소를 둘러보지는 못했다. 생소한 동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햇빛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방문하려면 모자와 같이 햇빛을 막아줄 도구와 마실 물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다시 근처에 올 기회가 있다면 야간에도 방문해 보고 싶은 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