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여행] 파파고 공원 (Papago Park), Phoenix, Arizona
2019.04.18
Papago Park 는 피닉스의 중심지에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공원이다. Hole in the Rock 이라고 하는 구멍이 뚫린 바위가 일몰을 보는 장소로 유명하며, 내부에 동물원 (Phoenix Zoo) 과 식물원 (Desert Botanical Graden) 이 있다. 오후에 한 시간 정도 짬이 나서 Hole in the Rock 에 다녀왔다. 동물원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공원 곳곳에 조그만 주차장들이 있다.
Hole in the Rock 으로 가는 길.
바위 안에 자연적으로 생긴 구멍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바위까지 올라가는 길. 5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는 매우 쉬운 길이다.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조그만 아이들까지 가족끼리 올라온 그룹이 많았다.
구멍 안의 모습. 사람들이 앉아 쉬면서 해가 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공원을 내려다본 모습. 조금만 높은 곳으로 올라가도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삼각대를 가지고 와서 촬영을 하려는 사람도 보인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쉬고 있다. 일몰이 30분정도 남은 시각이었다.
공원은 Hole in the Rock 외에도 몇몇 포인트가 있고 상당히 넓다. 중간중간에 호수들이 보인다.
호수와 야자수가 이국적이다. 물에는 새들이 사는데, 개중에는 큰 개 만한 녀석도 있었다.
해가 지면서 붉게 물든 바위의 모습. 구멍 안에 사람들이 보인다.
바위 위에서 일몰 사진은 찍지 못하고 돌아왔다. 처음 도착했을 때에는 주차장의 자리가 넉넉했는데, 일몰 시간에는 Hole in the Rock 주변에는 빈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 해가 지는 것을 바위 위에서 보기 위해서는 조금 미리 와야 할 것 같다.
한 시간 정도 구경을 했는데,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가족 및 연인들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는 좋은 장소였다. 위치도 접근성이 좋으니 한 번쯤 들러볼 만 하다.